지난 2월 21일, 아르헨티나 고야의 형사재판소에서 역사적인 판결이 내려졌다. 암호화폐를 이용한 대규모 폰지 사기 사건으로 악명을 떨친 ‘제너레이션 조이(Generación Zoe)’의 리더, 레오나르도 코시토르토(Leonardo Cositorto) 가 사기 및 범죄 조직 운영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은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17개국에 걸쳐 수천 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대형 금융 사기극이었다. 희망을 품고 거액을 투자했던 사람들은 결국 한 푼도 건지지 못하고 파산에 이르렀으며, 범인들은 거액을 챙겨 유유히 도망쳤다. 하지만 법의 심판은 결코 피할 수 없었다.
코시토르토는 '제너레이션 조이'라는 단체를 설립하며 사람들에게 꿈을 팔았다. 이 조직은 겉으로 보기엔 자기계발 및 투자 교육 플랫폼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전형적인 다단계 금융 사기(Ponzi Scheme) 였다.
코시토르토는 투자자들에게 매월 7.5%의 수익률을 3년간 보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암호화폐 ‘조이 캐시(Zoe Cash)’ 라는 자체 토큰을 활용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이 모든 수익은 새로운 투자자들의 돈에서 나왔으며, 진정한 비즈니스 모델은 존재하지 않았다.
결국, 새로운 투자자가 유입되지 않자 기존 투자자들의 돈을 지급할 수 없었고, 피라미드 구조가 무너졌다. 피해 금액은 수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재판에서는 코시토르토뿐만 아니라 미겔 안헬 에체가라이, 막시밀리아노 하비에르 바티스타, 루카스 다미안 카멜리노 등 핵심 멤버들도 함께 유죄 판결을 받았다. 반면, 두 명의 피고인은 증거 부족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특히, 코시토르토는 판사의 판결을 듣자마자 극도로 분노하며 법정에서 난동을 부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는 판사의 발언에 강하게 반발하며 격하게 항의했고, 결국 재판장에서는 그를 강제 퇴장 시킬 수밖에 없었다.
코시토르토는 이미 2022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체포되어 아르헨티나로 송환된 상태였다. 추가적인 재판이 남아 있으며, 향후 더 많은 형량이 부과될 가능성이 높다.
‘제너레이션 조이’ 사건은 암호화폐를 매개로 한 금융사기의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암호화폐 투자"라는 말만 듣고, 프로젝트의 신뢰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큰돈을 투자했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투자 상품을 조심해야 한다.
투자 전에 반드시 검증하고 조사해야 한다.
암호화폐 세계에서도 사기는 존재한다.
코시토르토의 사건은 현 시점에서 끝난 것이 아니다.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콜롬비아, 칠레, 멕시코, 스페인 등 여러 나라에서도 추가적인 수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그를 포함한 피고인들은 최소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판결은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부정 행위를 단속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암호화폐와 관련된 사기 사건이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만, 이번 사례를 통해 전 세계 투자자들이 더욱 신중하게 시장을 바라보길 바란다.
단순한 투자, 빠른 부자가 되고 싶은 욕심을 앞세우다 보면, 나도 코시토르토의 희생자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코시토르토와 같은 금융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앞으로의 암호화폐 시장은 어떻게 변할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아래 댓글로 남겨주세요! 🔥
On February 21, in a groundbreaking ruling, the Criminal Court of Goya, Argentina, found Leonardo Cositorto, the leader of the notorious multi-million dollar cryptocurrency Ponzi scheme known as ‘Generación Zoe’, guilty of fraud and illicit association.
This case wasn't limited to Argentina—it spanned across 17 countries, leaving thousands of victims in financial ruin. Many investors, lured by promises of high returns, lost everything, while the perpetrators lived lavish lifestyles—until now.
Cositorto presented ‘Generación Zoe’ as a personal and financial development platform, but in reality, it was a classic Ponzi scheme.
The platform promised an insane 7.5% monthly return for three years, leveraging its own cryptocurrency, Zoe Cash, to create an illusion of legitimacy. However, there were no real revenue-generating activities—just a constant cycle of new investors funding the old ones.
Eventually, when new recruits dried up, the entire operation collapsed, leaving investors with billions in losses.
The trial was intense, finding Cositorto and three associates guilty, while two others were acquitted due to lack of evidence.
During the hearing, Cositorto exploded with rage, reacting aggressively to the judge’s decision. His tantrum led to his forcible removal from the courtroom—a last-ditch attempt to deny responsibility.
Having been captured in the Dominican Republic in 2022 and extradited to Argentina, this conviction is just the beginning—he faces ongoing cases in Córdoba, Santa Fe, Salta, and Buenos Aires.
Cositorto’s conviction is a major step forward, reinforcing that even crypto scams will face justice. Investors must remain cautious, making informed decisions to avoid falling into similar traps.
🔹 What are your thoughts on Cositorto’s trial?
🔹 How can we prevent future crypto sc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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